2018 서울불꽃축제

2018년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다녀 왔다.

태풍때문에 행사를 하니, 마니 설왕설래 했었는데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 됐다.

태풍이 지나고, 비 오기도 해서

예전보다는 관람객이 많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용산역까지 나오는데만 40~50분이 소요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찾아 왔다.

이날 예식이 있었던 터라,

예식에 참석 후 집으로 돌아 와, 카메라 챙겨서 다시 서울로 가기보다는

여의도로 가서 속 편하게 자리잡을 생각으로

카메라 가방을 메고 어정쩡한 복장으로 예식에 참석한 후,

곧바로 여의도로 향했다.

대여섯시간 이른시간이라, 자리를 손쉽게 잡을 걸로 생각했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부지런한 진사들이 이미 진 치고 있었다.

일찍 찾아간 보람도 없이 제방의 콘트리트 블록 사이에 엉덩이를 끼우다시피 하고

다섯시간여를 기다려, 불꽃을 볼수 있었다. ㅠㅠ

오후가 되자, 먹구름 흘러가며 파란 하늘이 드러나 

뜻하지 않게 노을도 보있지만,

불꽃을 쏘아올리는 밤 시간이 되자 하늘 전체가

몰려온 구름으로 뒤덮히게 되어, 불꽃 뒷배경이 썩 멋지진 않아 보인다.

불꽃모양이 예전과는 다른 모양이 눈에 많이 띈다

따끈할 때 곧바로, 포스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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