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도현 소령의 명복을 빌며~~
지난 어린이날인 5월 5일 에어쇼 도중 항공기가 추락해 사망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소속
고(故) 김도현 소령은 정상적인 비행을 위해 최후까지 조종간을 잡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 관계자는 8일 "공군 사고조사위에서 김 소령의 시신상태를 확인했다"며
"고인의 왼손은 스로틀을, 오른손은 조종간 스틱을 잡고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스로틀(throttle)은 항공기 가속 및 감속을 할 때 사용되는 엔진출력조절레버로,
앞으로 밀면 출력이 높아져 가속도가 붙고 뒤로 당기면 속도가 떨어진다.
이로 미뤄 김 소령은 조종하고 있던 A-37이 상승하지 못하고 추락하는 순간에도
기체를 정상적으로 운행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고원인 조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던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는화재로 인해 심하게 훼손돼
판독이 어렵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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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일반적으로 A-37의 비상탈출고도는 2천피트(약600m)지만
이는 교범상에 나와있는 표현"이라며 "지상 500피트(약150m) 초저고도 임무도
수행하는 만큼 낮은 고도에서 비상탈출이 안된다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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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까운 일이다.
관중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을 산화한 고인의참~ 다운 군인정신이
너무도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머리숙여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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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서울에어쇼에서 보여준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비행 모습,,
고인을 기리며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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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도어느 비행기에선가
조종간을 잡고 있을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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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에게깊은 애도를 표한다...
<d70 + 니코르300, 2005년 에어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