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용평스키장

파란나래 2005. 4. 2. 22:33

2005년 1월 용평은 겨울스포츠를 즐기려는 많는 스키어들로 붐볐다....

우리식구와 잘 알고지내는가족등 3가족이 용평스키장을 찾았는데

스키장엘 자주 와보질 못하는 우리 애들은 이제 배우는 단계지만

같이 온 다른집 애들은 중급이상의수준에 올라 있었다.

일행중 한사람이 애들에게 몇가지를 가르켜주고

한나절을 같이 타더니마치고 돌아올 때쯤, 애들은 이미 중급과정을 넘어

상급과정을 넘보고 있었다.

가르키는 사람도 상당한수준의 스키어고 가르침도 체계적이었지만

역시 애들은 배워가는게 빨랐다....

아빠는 초급단계에서아직도 넘어지고 있지만 애들은 중급단계에서도 넘어지질 않고

스키를 타게 된것이다.

내년에 다시 온게 된다면아마 우리애들과는스키장 들어올때, 나갈때나얼굴보고

스키장안에서는 얼굴조차 보질 못할것같다

한나절 시간을 내서

안전관리하는 분들의 눈치를 살피며 상급코스의 가파른 슬로프까지 걸어 올라가

멋지게 타는 스키어들과

일반코스의 모습들을 담아보려 했는데

상급코스는 가파른 슬로프인데다 오전에 역광을 받아서

맘에드는 컷은 그다지 없었다.





앞으로도 넘어지곤 하는데

스키강사인듯한 이사람은가파른 상급자 슬로프에서 등을 지고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는듯 했고....


일반 초급코스에서는

쌍둥이 인듯한 꼬마애들 두명이

같은복장으로 안전장구도 잘갖춘채 상당히 여러번 타본듯 .....

둘이서타는 모습을 한참동안 지켜보기도 했으며


한 엄마는

세살쯤 되보이는 꼬마애에게미끄러운 운동화 차림으로

눈밭에 미끌어지며스키 가르키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






아래사진들은

상급자 코스에서 속도감을 나타내기 위해

손각대를 이용한 패닝기법을 써본 사진들인데 ..

아직 내공부족을 느끼게 한다...






<d70, 토키나80-200 f2.8d 용평스키장에서 2005.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