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11.4일, 날이 좋다는 예보가 있어서 청송을 찾았건만, 물안개는 커녕, 새찬 바람때문에 기껏,,,,,,, 밋밋하지만, 밤새 달려가 추위에 고생한 흔적만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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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크릿 가든
전날 방태산을 둘러보고 씨크릿 가든을 내려다 보는 도로에 초져넉에 도착했는데 몇 대의 차량이 이미 주차해 있었고 포인트에는 수십개의 삼각대가 펼쳐져 있었다. 차박을 하면서 자는둥 마는둥 밤을 보내고 새벽을 맞이 했는데 도로에는 끝없는 차량들이 주차해 있었고 새벽에 도착한 이들은 자리 찾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평일 임에도 진사님들의 열정은 끝이 없다. 꽤 추웠던 날이어서 아침 서리도 내심 기대했지만, 역시나,,, 이날은 안개도, 서리도 없는 날이었다. ㅠㅠ 그나마, 노루 한마리가 있어서 아쉬움이 달래진다. 진사님들의 극성을 우찌할꼬,,,, 그중에 아침잠이 많은 나도 끼여있다는게 신기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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