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노...

이번 휴일에

문경 처갓집엘 다녀왔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곧바로

백노와 왜가리 서식지로 향했습니다.

금년에도 잊지 않고 찾아와

둥지를틀고

새로운 가족을 꾸리고 있더군요..

칠공이와 70-200VR조합으로

담은 모습부터 추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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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다른앵글을 찾느라

작년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랐는데

흐미,,,고것이 문제 였습니다..

카메라 가방을두기도 마땅치 않은 가파른 산길인 터라

대충 나무에 기대고 그 위에 칠공이+ 70-200VR을두었는데...

이백이에 수동렌즈 장착하고열쉼히 찍다가

그만,,,모자가칠공이 스트랩을건들었지 뭡니까?

그것도 살짝~~

처음부터 왠지 불안하더니만,

그것이 일통냈습니다.

떼꿀,,떼굴~~

얼마간 굴르다가 마지막은 바위를 타고

툭 떨어졌는데???

순간, 박살 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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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는 여기저기 상처 투성이고

렌즈후드는 박살이 났습니다.

근데,

불행중 다행일까요?

바디 이상무, 렌즈동작 이상무......ㅋㅋㅋ

후드는 집에 돌아와

접착제며, 인두를 동원해서

일단 원복은 했습니다....

바디도 바디려니와

70-200렌즈의 튼튼함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하~~요녀석,,,기특도 하지!!

두고 두고 아껴야 할, 내 렌즈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굴러 떨어진 후

칠공이와 70-200vr조합으로

담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