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고 폭염은 꺾일 줄 모르고
기염을 토하며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빅토리아 연꽃 대관식보기 위해 연4일째 밤마다 관곡지를 찾게 된다.
8월 중순경 개화되던 것이 금년은 폭염때문인지,
지난주부터 때이르게 꽃대가 올라롸서 곧 대관식 할 것 같은 기대감때문에 찾는 것인데
중도에 수그러 들기 일쑤여서, 대관식은 아직 보질 못했다.
일부 진사님들이 오후 늦게 빨갛게 핀것을 봤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큰 맘먹고
오늘은 4시부터 관곡지를 찾았는데, 역시 두녀석이 빨간꽃을 열고 있었다.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무더위에
땀이 비오듯 흘러내리며 별반 특이할 것 없는 주간 빅토리아를 담아 보다가,
사진 찍고 있는 젊은 커플이 보여서, 양해를 구하고 같이 좔영할 수 있었다.
이 무더위에 인물사진 찍으로 왔다는 게 대단해 보였지만,
그네들은 이 더위가 대수롭지 않은 듯, 땀 한방울 흘리지 않는다.
전문 모델은 아니지만, 표정이 참 예쁜 베트남 아가씨였고
찍어주는 젊은 남자는 라브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루안부라는 전문 포토그래퍼였다
땀이 뒤범벅이고 무더운 상태에서
햇살도 많이 내려가 빛도 마땅찮고, 촬영도 반갑지 않아서인지 결과물은 허접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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