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
오후나절 두어시간의 짬이 있어
마눌과 함께 서울 경마공원을 찾아 갔다.
(큰아들이 휴가마치고 귀대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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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에 도착하고.
첫번째 경주(7번째 경주인듯)에서 하필,
낙마사고가 발생했다.
3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접어드는 길목이다.
말이 꼬구라지고 선수는 굴러 떨어지고,
뒤이어 두어마리의 말이 같은 코스로 달려 왔던터라
큰 사고로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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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마기수는 10번 이동국 선수인듯 싶은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부상은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피할 겨를도 없었을텐데 어찌 피했는지??
뒤따라 달려온 말도 고맙고,
기수들도 넘 고맙게 느껴진다.
다행이다 싶다.
낙마사고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는 경마,,,
기수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을보완대책은 없는 건지...
시덥지 않은 자문을 해본다.
#1
#1-Crop
#2
#3
낙마한 선수 다치지 않게 하려는
동료들의 모습이 사진에 잡힌다.
황색과 노란색 모자의 기수는
직감적으로말방향을 오른쪽으로 틀고,
7번 선수는 낙마한 선수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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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를 잃은말은이내 일어나
내달리지만, 애처로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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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자기 책임이라도 되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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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일부 글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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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경주를 7번 경주로,
뒤돌아보는 기수를 1번에서 7번으로 정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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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주신 새벽달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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