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겨울 진객 두루미를만나러
철원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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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수가 천여마리 정도만 서식하고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겨울철 진객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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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를 찾느라고 인터넷을 뒤졌는데
볼수 있는곳이 딱이 정해진 곳은없더군요..
이웃님인 '찔레꽃 향기님"의 목격담을 토대로 물어 물어서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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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서식하는 곳은 민통선 안쪽이지만 이곳은 출입과 촬영에 제한이 많아서
사실상 그림의 떡이고....
자유로이 망원을 디밀수 있고 드문드문 목격할 수 있는곳이
노동당사와 제2 땅굴 간, 노동당사와백마고지간
도로주변 논에서 볼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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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찌기 앉아 있는데다 겨울철 농촌색감과 비슷해서
눈에 잘 안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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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접한 두루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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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다른 조류도 그렇지만, 얘네들의 경계심은 상당합니다...
모이를 주어 먹으면서도 사주경계는 철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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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미터가 넘는 거리임에도 차를 세우거나,사람이 보이면
모이먹던 행동을 멈추고,,,바짝 긴장합니다.
줄행랑 태세를 취하는 거죠~
#3
#4
날개길이가 어른 키정도로 커서 비상할때는 예비동작이없이
그자리서 바로 솟구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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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오리의 날아가는 모습을 봤지만, 그모습과는 너무 대조적입니다..
#5
날개짓 세번에 전봇대 꼭대기에 이를 정도니,,,,
나풀거리는날개짓 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듯 합니다.
#6
#7
#8
#9
몇 안되는 두루미를 우리나라에서 볼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행운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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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0 + 니코르MF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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