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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두물머리 일출

두물머리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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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동창 모임이 양평 친구 별장에서 1박2일로 있던 날!

날도 좋다는 예보에 물안개가 피는 적당한 때라서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모임 2일차인 일욜 새벽에 두물머리로 향했다.

20분밖에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이지만,

진사님들이 많이 찾는 시기여서 일출시간보다 1시간이나 빨리 도착했는데도,

아니나 다를까

황포돛대가 보이는 포인트에는 이미 삼각대로 꽉 들어 차,

비집고 들러갈만한 자리는 없어 보였다.

진사님들에게 양해를 구해 괜신히 삼각대 사이에 반쯤 펼친상태로 자리잡았는데

좌,우,뒷쪽 삼각대가 포위해서, 꼼짝달싹 못했고

이웃 카메라가 프레임으로 들어와서 화각 조절도 어려운 상태였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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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 기다린끝에 해를 보긴 봤지만,,,

시커먼 먹구름이 하늘 한편을 가리고,

예상과 달리 해도 치우쳐 솟아올라, 일출다운 모습이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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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과 일출 모습

꿋꿋이 몇 컷 추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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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 다른 앵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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