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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곳해변(백령도)...

공사현장을보고, 듣고,

무언가 판단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특이한 곳으로 출장이 잦은 편인데

지난8월 17일은 백령도와 소청도를

둘러보는출장이었다.

새벽부터 서둘러 인천 연안부두에 도착했으나,

가는 날이 장 날인지??

짙은 안개로 인해 출항이 지연 됐다.

태풍으로연기, 취소된다는 얘기는 들었으나

안개로 출항이 지연된다는 소식은

사실 처음 듣는 말이고,

육안으로 보이는 인천 연안의 안개는

출항이 곤란할 정도는 아닌것 같았다.

10시가 훨씬 지나서야 안개주의보가 해제되었고,

4시간 반동안 여행한 끝에 백령도에 도착했는데

백령도에 첫발을 딛고서야

안개로 출항이 안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선착장을지척에 두고도 모를 정도니..

출항이 금지됐다면, 얼마나 안개가 짙었다는 말인가!

섬에 도착하고 한참을 지나서야

희미하게 해안선이보인 듯 했다.

이번출장 내내흐린 날씨와 안개,

진 눈깨비가 내리는 짖궂은 날이 계속됐으나

소청도 일정때만 두시간 남짓

햇살을 볼수 있었다.

다시 가보기 어려운 곳,

날씨 횡포로 끝내 아쉬움이남는 곳, 백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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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포 선착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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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으로 보이는 곳이

사곳해변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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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사이로 잠시잠깐

주변 모습이 눈에 들어 오기도 하는

변화 무쌍한 날씨가 계속되는데

무더위만큼은 극성스럽기만 하고

당췌 물러날 기미가 없다.

바닷물이 드나들면서 생긴 흔적이

검은 띠로 칠한것 처럼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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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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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곳해변(해수욕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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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곳해변은 규조토 해변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비행기 이착륙이 가능한 곳라고 한다.

규조토 해변은 이곳 말고도

이태리의 나폴리 해변이 하나 더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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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곶해변은

자동차가 전속력으로 달려도

바퀴자국이 안 날 정도로 단단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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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뽀너스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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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오리는 아닌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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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파도에 아랑곳 않고

물에서 노는 모습이 여유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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