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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D300, 경마

니콘매니아라면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D3와 D300 바디를 어느정도는 알고 있을 것 같다..

SLR 클럽 신제품 정보란에는

적게는 몇개월,많게는 2~3년전부터

출시 될 바디 얘기로 도배 할만큼

많은 글이 달려 온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극성맞은 매니아들이바라던 바디와

렌즈 몇종이 내달에 드뎌 국내 상륙할 모양이다.

많은 루머로믿거나 말거나였지만

엊그제 경마장을 찾았다가

이젠 정말로 믿을 수 밖에 없게 됐다...

시장에 출시하기 전!

새로운 장비를 현장 테스트 하는 분이

공교롭게 경마장을 찾아 왔는데

그 분의 양해로 D3 와 D300의 바디도 만져보고

몇 경주를담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기 때문이다.

풀바디이면서도 크롭바리 겸용으로 개발 된 D3,,,

기존 DX 렌즈군을 그대로 사용토록 배려한 점이나

D2X나 디퉤치에서 느껴지는 꽉찬 그립감 정도는 무시하자.

따다다다닥에서 따라라락으로 바뀐 연사 성능,

동체예측의 정확성, LCD의 선명도, 빨라진 포커싱.....

특히나 ISO6400에서도적당선에서 용납할 수 있는 노이즈는

그간 제기된니콩의 문제점을 상당 폭 개선하고,

속된 말로 뿅~갈만큼향상 시킨것 같다..

SLR에서 흘러 나오는 말처럼,

요녀석 괴물이라는데 일단(단점은 모르겠으니), 동감이다.

괜시리 만져봤다는 생각이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진으로 업을 삼을 일도 아니고

장비가 좋을수록 좋은 점도 많고 보다 좋은 사진을 담을수 있는건 분명하지만,

좋은 사진를 만드는 전부가 장비는아니라는 생각으로 애써......

장비 폼푸를무마해 본다....

찍힌 결과물은 보안 관계로 그자리에서 확인만 할 뿐!

촬영파일은 유출을 못한다고 한다.

테스트 끝나고,,후에 보내준다고 했으니

찍은 사진은 그때나 확인할 수 있을것같다.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그분에게 감사를 표한다.



D3에 낑가있는70-200(후드 깨짐)렌즈는

테스트하기 위해손에 익은"팬더" 애마를

마운트 했다.

:

그분이 가져온 렌즈는 주밍링이 박박해서,

삼각대 없이 다니는 내게는

결과물이 취샷일게 분명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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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는 예보가 적중한 일요일 오후!,

8번 경주는 많은 비속에 우중경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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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주로에서 추월하는 모습을

고속연사(12컷)로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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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관중석앵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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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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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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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



#11

#12

: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아무리 정확하게 패닝을 한다 해도

두놈 중 한마리는 여지없이 핀 나간것처럼 보인다..

하물며 졀승선을 얼마 남기지 않는 직선주로에서야

오죽하겠는가!

결승선을 얼마 남기지 않는 지점!!

순식간에 선두진영과

2진간 간격이 없어지자, 관중석은

그야말로 흥분과 환호의 도가니가 된다...

예상마만 들어 온다면

경마는 얼마나 밋밋할까?

이런 맛을 즐기기 위해경마장을 찾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잃어도 재미나고,

따도 좋은 정도의적당한 배팅이 수반 된다면,,,

경마의 묘미를 흠뻑 즐길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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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노-크롭, 노-보정

그리고, 손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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