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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탄천

장마 피해.... 한없이 쏟아 붓던 장대비가 잦아 드는가 싶더니,,, 수마가 휩쓸고간자락의 피해는 걷잡지 못할만큼 크다.. 특히, 강원도쪽 피해는 심각한것 같다. 도로가 유실되고,통신이 마비되는 등 시설물 피해로 인한 고통도 고통이거니와, 마을이 고립되어 이틀째 먹지 못하다가 오늘에야 한끼 식사를 했다는 분도 계시고, 식수가 없어 황토와 함께 흘러오는 물을 받아 식수로 사용하셨다는 분도 계셨고,,,피땀으로 일군 감자농사가 물과 함께 씻겨 내려가는 모습을 멀거니지켜보는 농심도 있었다. 파란 지붕만남긴 집은 기둥이 없어졌는가 하면,, 도로가 유실되어내리는 비를맞으며밤을 지샜을 분들!! 한해 농사가 흙더미에 파묻혀 굴러온 자갈과 황토흙에 전답은 오간데 없어졌으니.... : 무너져 버린 집을 허탈하게 바라보는 어느 노인의 주름살.. 더보기
비오는 날의 비행 ... 장대비가 억수로 쏟아 붓는 오늘! 안양천을 둘러보고 내친 김에 호수공원의 조류를 살피러 갔습니다. : 쏟아붓는 비를쫄딱 맞아 가며 불어난 물가에 앉아 있더군요... : 버겁게 살아가기는 우리와 다를게 없나봅니다. : #1 #2 #3 #4 #5 #6 #7 : : 눈 흐리는 결과물만 있어 몇번을 고민 하다가~~ : 비 맞아가며 담은 인건비가 아까워 고집스레 올려 봅니다 : 더보기
도심속 왜가리? . . 안산호수공원에는인공으로 된 냇가(표현이 옳을지..)가 있다. 공원의 공사가 한참 진행중인 작년 10월경! 냇가의 물고기들을 잡기위해 백노인지 왜가리인지는 모르지만 군데군데 떨어져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보통 작은 철새들은 대개가 무리를 지어 다니는것 같은데 얘네들은 개별 플레이어.... 앉아 있는것도 사오십m정도 떨어져앉아 있었고 날아도 같이 나는 경우가 없었다..또 얘네들은 경계심이 워낙 많아 사람의 접근을 불허한다..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어 근 100여m정도 떨어진 건너편 둑길 아래로 내려오기가 무섭게 건너편에 앉아 있던 왜가리들은 날아 올라가고 만다... 결국 한참동안을 나무그늘에 숨어 기다린끝에 다시 돌아오긴했는데 가까운직선거리의 건너편엔 앉지 않고 대각선위치로만앉는 바람에 원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