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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마장을 두번째로 찾은날...

대학엘 다니는 큰아들이 어제 올라와

아빠 브로그의 사진을이쁘게 꾸며 올릴수 있도록 한다며 포토숍의 사진틀(액자)을

만들어 놓고 오늘 다시 내려갔다.

2학년인 큰아들은 지방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터라 한달에 한번정도

집엘 다녀가는데이번학기에 포토숍을 배우기 시작한 모양이고

아직 액자 만드는데까지는 진도가 안나간듯하다.

밤늦도록 씨름한 결과 그럴듯한 액자 몇개를 만들어서

요번 브로그 사진부터는 아들이 만들어준 액자를 사용하여 올리게 된다.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오늘 오전까지 흐린날씨로 이어지더니만

오후에는 화창한날씨로 변하여 가까운 경마장을 다시 찾았다..




어제 제법많은 비가 내린듯 바닥이 아직 마르질 않아서질퍽하고

말들이 달리기에 상당히 힘들어 보인다.


1위로 달리는 말은 앞가슴이 깨끗하지만

그뒤를 따르는 말들은 앞말의 말굽에서 튀는 흙탕물로

앞가슴이 엉망이다.

2등,3등 한것도 억울한데....

꼴찌 말은 앞서 나간 말들의 튀긴 질퍽한 흙가루로 온몸이 흙탕물을 뒤집어 쓰고

속도도 다른때보다 더 처질듯 하다.......


아무리 나란히 달려도

1, 2위 순위는 앞가슴으로 구분이 되어 관중은 말 모습만으로도 구분할수 있고....


아마 위의 말들은 최소한 1위는 아닐게다..

2위이거나 3위 또는 그다음 순일수도..


--



운좋게 출발점 모습을 잡을수 있었다.

레이스중 1700m이상은 관중석 앞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d70, 토키나80-200 경마장에서 20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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