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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1)

2004년 9월초2박3일간 육로코스를 이용하여 금강산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는데.......

첫째날...

광화문에서 아침 7시에 집결, 현대해상앞에서 관광버스로출발하여

오후 1시반경 고성에 있는 금강산콘도에 도착했다.

핸펀반납과 관광증을 수령하고 다시 타고온 버스로 이동, 남측의 마지막 지역인 CIQ

(남-북간 임시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서 출국절차를 마친후

남측과 북측 CIQ만을 이동하는다른 관광차로 환승, 휴전선을 넘게 되는데

이동중에는 차량에 설치되는 커텐을 치거나 카메라로꺼내는 것조차 절대금물이다..

곳곳에 북측 경비원들이 빨간 깃발을 들고 감시를 하고 있어위반하게 될 경우

깃발을 올리게 되는데40여대나 되는이동차량은 일제히 정지해서 검문을 받게되고

출발은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안내조장의 설명이 있었다(안된다는 말이 왜그리 많은지)....

북측 CIQ에서는입국심사를 받게 되는데 카메라의 경우 140mm이상의 망원은 소지가 금지되어 있다.

대부분은 간단한 똑딱이 디카를 소지했지만 나 같은 경우는 D70에 시그마 24-70표준계줌을 휴대했고

구경자체가 크기(82mm)때문인지 렌즈와 소지품을 세심하게 훑어보고 콘버터 소지여부 까지 확인

받아야 했다. 렌즈와 콘버터를 합하여 140mm이하만 허용하는 것이고 그이상일 경우압수조치가 이루어진다.

입국수속이 끝나고 나면금강산 관광지역을 운송하는 관광버스로 환승,10여분 정도 가면 숙소인 온정각에

도착하게 된다.아침에 7시에 광화문에서 출발하여 숙소까지 오는데 무려 11시간여가 소요되고

오후 6시가 다돼서야 도착하게 됐는데 첫날일정은 그렇게 이동과 출입국 수속으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온정각의 식사는 북측의 식자재를 사용하고종업원들도 대부분 현지인들이 담당하고 있으며

운영만현대아산에서 하고 있다는설명이있었다. 그래서인지한국에서 먹은 음식과 다를바 없이

입맛에 잘 맞았는데 한국의 부페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밤시간에는 온천욕을 즐기거나 자유시간을 갖게되는데관광객 대부분은

저녁식사후 온정각 면세코너에서사온 북한산 걸죽한 술병을 차고 북측에서맞게되는 첫날을

밤이 이슥하도록 한잔 걸치게 되는데..............


금강산 관광구역을 이동하는 셔틀버스와 온정각의 주차장 모습.....

온정각은 찍은위치등뒷편에위치하고 있다


금강산 호텔에서 내려다본 호텔 마당과 ??...

그곳에서는 가장좋은호텔이라지만

편의시설은 고급스럽지는 못하고미비한듯 하였으나(에어콘없이 선풍기만 있었슴) 고풍스런 러시아 건물 분위기로 비교적 깨끗하게 단장 되어 잇었다.

우리는로얄층에 숙소가 배정됐는데(12층인가로 기억됨)전력부족이라며

엘리베이터 가동을 중지하는 바람에1층 로비에서 12층까지 서너차례 계단으로 오르내려야 했다.


셋째날 귀향전에 찍은 사진이지만 첫날사진이 없어 올린다.....

그쪽 사람하고 같이 찍거나 나오게 찍어서는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사진은 없다.

뒷편 돔형태의 건물이 교예단 공연 건물이다.

마침 전국체전 성화를 여기서 채화한다고 이벤트 행사로 꽃마차를 준비한듯 하다.


교예단 건물 마당에 있는 분수대의 야경이다(손각대 사용)


온정각내 식당에서기념품코너를 바라보고(손각대)....

사진에는 작아보이지만 내부는 상당한 규모였다

<d70 + 시그마24-70 f2.8d 금강산에서 200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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