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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또다른, 비밀의 정원

비밀의 정원

다른 앵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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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은 중간중간에 키 큰 잡목들이 있어서

시야가 트이고 삼각대를 세울수 있는 곳이 10여미터 넓이의 두서너곳 밖에 안되고.

그나마 일출을 생각한다면 포인트는 한 두군데밖에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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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은

관광버스와, 승용차등이 도로 양쪽에 끝이 안보일 정도로 주차되었으니

진사 수는 얼마나 많았을지 미뤄 짐작된다.

그 진사들이 협소한 포인트에 몰려드니, 오죽할까?

두어시간 전에 도착해서 해뜨는 위치를 생각하며 이리저리 옮긴 끝에

제 포인트를 찾고 자리했는데,

먼거리를 찾아와 자리 못잡은 이들이 낑겨 들고 먼저 온 이들은 자리 수성하느라

여기저기서 언성이 올라가는 상황이 되고,,,,,

오죽할까 싶어 조금씩 자리 내주다 보니 아래 끝까지 밀려 내려갔고

가파른 비탈에 왼발로 지지하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일출까지 버티며 샷을 하게 된다....ㅠㅠ

(나중에 보니 밀려 내려가기 이전의 차도 난간에 자리했던 그자리가 최고의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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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가 철수했고 

늦게 철수하는 우리가 자리를 뜰 때까지도

많은 진사님들은 여전히 자리를 못뜨고 카메라 셧터를 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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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을 본후,

인제읍으로 가기위해 차를 돌린지 5분도 지나지 않아

마주한 또 다른 곳인데,.

두번째 비밀의 정원이라 칭해도 좋은 만한 경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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