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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남산에서 본 사람들... 장충단 공원으로 내려오는 길에 장기를 두시는 모습이 있었는데비둘기까지 장기판 훈수를 하는듯....... 장기두시는 분이나 훈수하시는 분이나 비둘기가 다가서는것 조차 모르고... 비둘기는 이내 돌아섰지만 장기판에 몰두하시는 다섯어르신은 판이 끝날때까지 고개도 돌리지 않으셨다. 가장 정점의 모습은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일게다. 그러나 나는 아직 나와는 상관없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담기가 조금은 부담스럽다. 아마도 사진을 즐기는 모든이들의 생각이 같을지는 모르지만용기가 없다는 표현이 옳을게다. 찍는 사람은 사진의 가치를 생각하고 삶에 대한 모습을 앵글에 담아보고자 하는 생각이겠지만.. 찍히는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외 내가왜? 당신이 뭔데? 어디에 쓸려고? 라는 각도로 생각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물사진하.. 더보기
오랫만에 찾은 남산... 마눌 등살에 못이겨 20년전데이트한 이후 두번째로 와보는 곳이다. 학교다닐땐 도서관엘 가느라 많이 와보기는 했지만 지금은 그때와 오는 목적이달라서인지 그때와 많이 달라보이고 생소하게 느껴졌다. 안중근 열사 기념관 옆, 순하게 생긴개가 숱한 사람을 봐서인지 꼬리도 흔들지 않는다. 출입금지라는 팻말이출입감시견이라는 말인지!!! 맞은편에는 어린이 회관이 자리하고 있는데 나는 아직 들어가 보질 못했다. 어른이라 출입을 금지하는건아닐텐데... 비둘기가 모이를먹을때 다리를 구부리고 납작 업드려먹는다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먹다가 위기감을 느낄때쉽게 날아갈려는 본능이라 보여진다. 남산정상의 송신탑인데 내부수리중이란다.. 마침꼬맹이들이 훼방을 놨던지 비둘기들이 날아 올랐다. 비둘기는 다른새에 비해 좀느릴텐데도 날아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