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의 비행(2)....
겨울철은 출사할 곳도, 날씨도, 마땅치 않다 보니 출사하기에 여의치않은 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메고 나가지 않으면 좀이 쑤셔서 제 명대로 못살것같아,,,, 적당한 꺼리를 찾아 나선 게 겨울 철새였고,그래서 금년 겨울은 유난히 새를 많이 쫓아 다녔습니다. : 그런데 고거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바람막이 할 것이 없어 온몸으로 새찬 북풍을 받아내야 하고, 새들은 대부분 다가서기도 전에 날아가 버리고, 안 날아가는 녀석들은 움직임도 없어 마냥 기다려야 하는 기다림의 연속,,, 기다리다 지쳐 담배 물어 붙이면 고순간을 못참고 날아가지를 않나?? 한순간 발이 저려,자세를 바꿀라 치면 하필, 고때 날아가 버리는...흐미~ 지나고 보니 정말!!고약한 선택이었습니다.. 내년 겨울에는 저어어얼대, 새를 쫓아 다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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