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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뉴 올리온즈의 미시시피강 남부는....


미시시피강이 S자 두개를 연결한듯한 구비로 뉴 올리온즈 시내를 가로 지나는데

북부지역은 고층빌딩들이 즐비한 도심권이고 남부지역은 미시시피강변을 따라 산업지역이

자리하고 있었다.

다른 지역에서도 그랬듯이 강변 양쪽으로는 커다란 배가정박할수 있도록인접한 공장에서

포구를 만들어 놓았는데...

공장에서 필요로하는 원자재나 완성품이 직접 강변에서 배로 옮겨 실을수 있도록 해 놓았고

이러한 포구와 공장간 파이프라인 또는 연결시설은 강변을 따라 상당한 거리에서 계속 되었다...

이는 물류비나 유통비용의 절감에 크게 기여할수 밖에 없고 주어진 천혜의 지리적 자원을

잘 활용하고 있었는데 별도로 항구를 만들어물동량을 처리토록 하는 우리구조와는 비교가 된다...

이것을 국가경쟁력의 한축이라면 확대해석한것일까?

우리가 외국기업을 유치하고자 한다면..여러 점에서 고려 해야할 대목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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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ey P. Long Bridge를 지나서 강변을 따라 가는 18번도로변의

미시시피강변모습인데...강변 둑에는 개별공장에서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보안문제때문인지 접근을 문제시 삼기도 하였다....


Huey P. Long Bridge의 남단 모습인데 다리폭이 좁은데다 갓길마저 없어

다리위에서의 전경은 아쉽게도 담아볼수없었다..




해가 비칠때는 더운데다 습도가 80%가 넘어 10분여를 차량밖에 나와있기 힘들지만

그나마 쨍한 날씨가 카메라에담기가 좋은데....갑자기 돌변하여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