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카페산에 오르다.
새벽 2시에 출발해서 당일 자정에 돌아오는
22시간의 바쁜 일정으로 지인과 단양 출사를 다녀왔다....
겹겹이 쌓인 산능성 사이로 안개가 드리우고 그 위로 해가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2시에 출발하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출다운 일출은 안타깝게도 보질 못했다.
쉬임없이 내달린 덕분에 카페산에는 제시간에 도착했지만,
동쪽 뒷편으로 높은 산이 버티고 있는게 아닌가? 아뿔사!!
그 산을 올라야만 일출을 담을수 있겠다 싶어서 울퉁불퉁하고 협소한 산길을 따라,
차 하부와 옆구리 긁히고, 범버 한쪽이 너덜거려가며 오르던 중에,
차도가 중도에 끊겨서 뒷산 오르는 것은 포기하고,,,,
활공장으로 되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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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건 카페산에 올랐으니,
다른 모습의 일출도 기대해 보고, 패러글라이딩 모습도 담아 보기로 하였다.
카페산은 해발 600m 산 정상에 카페가 있는데
전망이 워낙 좋아서 많은 이들이 찾아 오는 단양의 명소로
산 이름도 카페산이라고 한다. 카페 옆에는 패러 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다
나중에 패러글라이딩 관계자에게 알아보니
뒷산엘 올랐다 해도 더 높은 산이 있어서 카페산에서 일출은 어렵고,
서쪽은 틔여 있어서 노을은 찍을 수 있다고 한다.
양방산에서는 일출과 노을은 모두 담을 수 있다고 하니,,,,,ㅠㅠ 미쵸?
22시간동안 운전한 지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날 결과물은 여건되는데로 이어가 본다.
먼저, 단양 카페산에서 바라본 여명 전, 후 소경이다.
(D810+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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