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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및 문화유적

펠리칸과 황새...

많은 조류들이 있는데 그중에 특이한 놈!

분홍펠리칸과 홍부리황새등 2종을 담아봤다...

카메라를 들이 대기 바쁜급한 성미때문에

정작 대공원에서는 새이름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지만

돌아와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얻은 답이지만

이름이 잘못됐을수도 있다...

먼저 분홍펠리칸이다..


이놈은 몸무게가 무려 10Kg정도 되고 부리 밑에 달려있는 주머니에 물이 12리터 가량담기는놈인데

날개를 폈을때는 2.5m나 된다고 한다...

조류사를 들어간지 20분여가 지날무렵 마침 먹이를주는 시간이었던가 보다...

뒷쪽에서 한가하게 쉬던 놈들이 갑자기 뛰어들어 정신을 다 빼논다..

둥치로 보나 식성으로 보나 다른 조류들은 얼씬도 못한다..


먹이는 활어(꽁치 같은데)를 주는데 살아서펄득펄득하는 고기들을 까무러치게 할려고 하는지 바닥에 패대기 치기도 하고 물었다 놓기도 하면서 별짓을 다한다..

목이 어떻게 저렇게 비틀어 질수 있는지...


뒤에서 쉬던 놈들이 먹이 주는 것을 알고는 그 크나큰 날개를 펴고 뛰어오는데

그 앞에서 아장거리던 홍부리 황새는 그 위엄과 둥치에 그저 피하는 수밖에...

"저 둥치에 눌리면 최소 압사상태가 될랴..피해야지..."

다음은 홍부리 황새이다.


펠리칸이어느정도 배를 채우는가 싶자 황새들이 덤벼든다...

얘들은 그다지 난리법석을 떨지는 않는다...


.


출구쪽에 위치한나무에는 황새 둥지들이 서너개 있는데

관람객을 위해서둥지틀수 있도록일부러 나무를거기에 심어놓은듯 하다

그런데 몇개의 둥지가 하나같이 앞에 나뭇가지들로 가려져 있어 카메라에 담기는

마땅치 않다....

<d70, 니코르300 + 토키나80-200 서울대공원에서 200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