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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천 레프팅 인제 내림천 레프팅을2004년 여름에 직장동료들과 함께 다녀왔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인제내림천을 다녀왔지 레프팅을 다녀온건 아니다. 사진 찍기를좋아해서 사진으로담는게 더 좋을것이라는 생각에서 나는 레프팅을 안했기 때문이다. 에고.....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온몸에서 땀이나는듯 하다. 레프팅코스의 하류 근처에 자리한 주차장에 주차하고 옷을 갈아입은후 상류까지는 거기서 제공하는승합차로 올라가는데 가이드의 얘기에 의하면 10분정도만올라가면 상류이고 뗏목의 속도나 걸어오는 속도나 비슷하여 내려오면서 일행의 사진을 찍을수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왠 10분? 이동시간도 15분여가 넘는것 같고이동하는 지대가 중간까지는 오르막길이지만 거기서 다시 내리막길이 올라오는 길만큼 되는 거리이다 보니....... 상류에 내.. 더보기
남산에서 본 사람들... 장충단 공원으로 내려오는 길에 장기를 두시는 모습이 있었는데비둘기까지 장기판 훈수를 하는듯....... 장기두시는 분이나 훈수하시는 분이나 비둘기가 다가서는것 조차 모르고... 비둘기는 이내 돌아섰지만 장기판에 몰두하시는 다섯어르신은 판이 끝날때까지 고개도 돌리지 않으셨다. 가장 정점의 모습은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일게다. 그러나 나는 아직 나와는 상관없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담기가 조금은 부담스럽다. 아마도 사진을 즐기는 모든이들의 생각이 같을지는 모르지만용기가 없다는 표현이 옳을게다. 찍는 사람은 사진의 가치를 생각하고 삶에 대한 모습을 앵글에 담아보고자 하는 생각이겠지만.. 찍히는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외 내가왜? 당신이 뭔데? 어디에 쓸려고? 라는 각도로 생각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물사진하.. 더보기
안면도 현대 서산간척지를 지나고 꽃지해수욕장에 이를때까지 해안가의 구도로를 통해 지나면서 아직개장되기 전인 해수욕장들을 지나며 스케치를 해봤다. 모래사장과 삼봉, 기지포, 안면 해수욕장등을 둘러 봤는데 그날은 바람이 새차게 불어서 서해쪽 바닷가에서 그렇듯 높은 파도를 본적이 내 기억에없었던것 같은데 가족단위로 나온 사람들도 더러 있었고 대학생인듯한데 이곳으로 MT온 학생들도 많아 보였다... 전주에 큰아들도 MT간다 했는데 잘 다녀왔는지 궁금하다. 더보기
꽃지의 일몰 일몰하면 유명한 곳중 한곳이 꽃지해수욕장이다. 해안가에서 50여m쯤 떨어진곳에 두곳의 작은 무인도 섬이 있고 해가 떨어질 무렵, 그주위를 갈매기들이 날고 간혹 고깃배 한두척이 지나간다면그야말로 환상적일 텐데.... 일출이나, 일몰이나 태양이(지구의 공전속도겠지만)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 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중간쯤 있는가 싶으면 어느새 떨어지곤 만다.. 사전에 미리 준비하고 있지않으면 놓치기 쉽상이다. 일출은 더하겠지만~~ 일몰이랄수 있는 사진은 고작 위의 한컷정도 인것같다.. 두개의 조그마한 섬을 부제로 삼으려 했으나 간조때라 바닷물을 넣기가 마땅치 않았기 때문에 부제 없는 일몰이 되고 말았다. 금번일몰은생각외로 환상적이진 못했다. 덜풀린 추위에 두어시간 남짓동안강한 바닷바람을 맞았으니... 감.. 더보기
갈매기(2) 꽃지해안가의 갈매기 사진 계속된다 더보기
갈매기 몇번에 걸쳐 해안가에서 찍은 사진중 갈매기 사진만큼는 제대로 담은 적이 없다, 물론 af-s렌즈를 가지지 못해서 속응성이 떨어진점도 있지만 내공부족이 보다 큰 이유일게다. 이번 4월 5일 식목일은 서해바다에 바람이 심하게불어 꽃지 인근 해안가는 갈매기들이제대로 날지를 못했고 이때문에갈매기 사진은 비교적 많은 컷을 건질수 있었다. 몇년동안 찍어도 건지기 어려운정도의 양일듯 하다.... 더보기
딸기 먹음직하지 않나요? 4월 5일은 식목일과 한식이 겹쳐교외로 나간 사람들이꽤 많았다. 10시 30분경 집에서 출발하였는데 충남 홍성엔1시가 돼서 도착하였고 고속도로엘 진입하는국도든, 고속도로든 막히지 않는데가 없었다. 굳이 홍성을 목적지로 삼지는 않았지만 홍성톨게이트에서 나가 현대 서산간척지를 경유, 서해안 도로를 끼고 꽃지해수욕장에서 일몰을 보고싶었다. 누군가에게 홍성에는 딸기하우스가 많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물어서 딸기 경작하는 하우스를 찾았는데, 지금은 하우스 딸기의 끝물이라고 했지만 처음 찾아온 내게는 끝물인들 대수랴!! 밖은18도 정도되는 따뜻한 날씨고 바람이 상당히 새차게 불었지만 하우스안은 5분여가 지나기 전에땀으로 범벅이 될정도로 더웠다. 그 지역에서도 당도가 높아 맛있기로 소문이.. 더보기
서울경마공원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씨는 흐린날씨지만 점심때가 되어서 구름사이로햇빛이 간혹 내비치기 시작했다 날씨만큼이나 마눌 맘이 경마장을 따라가겠다,안가겠다 오락가락하더니 점심먹고는 따라나서는 쪽으로 맘을 굳힌 모양이다. 사실 경마장은 처음 가본다. 진작부터 경마말의 역동적인 모습을 한번 담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으나 어케어케 하다보니 이제사 맘을 먹고 나서기로 했는데 오늘도 역시 날씨는 받쳐주질 않는다. 크나큰건물의 규모에 놀라고 경마장을 찾아온 사람수에 놀라고 경마를 즐기는 남녀노소의 다양한 층에 놀라고 매 경기마다 배팅하는 금액에 놀라고 또 나보다 적은 기수의 체중에 놀라고.... 입장하자 7번 경기가 끝나고 8번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단식,복식,복연식등 경마방식도 모르고 어떻게 배팅하는 지도 모르고 배당.. 더보기
용평스키장 2005년 1월 용평은 겨울스포츠를 즐기려는 많는 스키어들로 붐볐다.... 우리식구와 잘 알고지내는가족등 3가족이 용평스키장을 찾았는데 스키장엘 자주 와보질 못하는 우리 애들은 이제 배우는 단계지만 같이 온 다른집 애들은 중급이상의수준에 올라 있었다. 일행중 한사람이 애들에게 몇가지를 가르켜주고 한나절을 같이 타더니마치고 돌아올 때쯤, 애들은 이미 중급과정을 넘어 상급과정을 넘보고 있었다. 가르키는 사람도 상당한수준의 스키어고 가르침도 체계적이었지만 역시 애들은 배워가는게 빨랐다.... 아빠는 초급단계에서아직도 넘어지고 있지만 애들은 중급단계에서도 넘어지질 않고 스키를 타게 된것이다. 내년에 다시 온게 된다면아마 우리애들과는스키장 들어올때, 나갈때나얼굴보고 스키장안에서는 얼굴조차 보질 못할것같다 한나절 .. 더보기
서울불꽃축제 둘째날(2) 둘째날은 인파에 밀려 강변에 인접한 자리를 잡질 못하고 좀 떨어진 강북강변도로 제방에 위치한 덕에 24~70mm 줌의 화각이 적당하게 느껴졌다..더구나 1차때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된것도 사실이다. 인터넷을 뒤져 불꽃축제 사진 찍는요령도 알아봤는데 렌즈 앞에 꺼먼 천으로 덮었다, 제꼈다 하며 노출시간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적용을 해봤지만두어차례 해보고 나한테적용하기에는무리가 있어 보였다. 개인적인 생각에 강북강변쪽에 위치할 경우는 18-50의 화각대가 적당할듯하고 렌즈의 후드는 장시간 노출을 하는 사진에서 잡광을 차단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더구나 뒷편에 위치할 경우는 앞쪽 사람들의 라이터 불이나 다른 광선이 유입될수 있어사진을 망치는 요인되기도 한다. 더보기
서울불꽃축제 둘째날(1) 2004년 10월16일 서울불꽃축제두번째날이다. 첫째날의 인파를 고려할때 두번째날의 인파가 어느정도 될지 가히 짐작이 된다. 마눌님이 첫째날의 사진을보고 동네방네 입방아를 찟고 다녔는지 가기 전부터 몇몇사람들과 동행하는것으로 벌써 계획을 세운 모양이다. 며칠전부터 어케가고 머머를 준비하고 야단 법석이다. 네명정도의 추가부대를 합쳐 6명이 전철을 타고 아줌마들 부대의 요란한 행렬과 함께 행사장으로 향했다. 1차때와 비슷한 시간이지만구경꾼과 카메라맨들의 인파는 짐작대로... 강쪽가장자리 부분의 자리는 잡아 볼 샐각조차도 못했고 이리저리 헤맨끝에 강북강변로 제방에 자리를 했는데 거기마저도 상당한 각도의난간밖에는 여유가 없었다. 엉덩이나 다리를 지탱하는 몇포기의 풀이 아니라면 그냥 흘러내리는 자리지만 삼각대를 .. 더보기
서울불꽃축제 첫째날(2) 불꽃축제 사진을 처음으로 담아본 나로서는의외로 버리는 컷이 별로 없었다. -뿌리가 없는 불꽃사진들이라 쓸만한 컷이 없다고 볼지 모르지만- 서울불꽃축제 행사 첫째날 사진 계속된다. 다음주 서울불꽃축제의 두번째날 불꽃은 어떨런지 기다려진다. 특별한 일 없으면 당연히 가게 되겠지만 아마도 다음주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될텐데 벌써부터 걱정스럽다..... 더보기
서울불꽃축제 첫째날(1) 2004년 10월 9일 2주동안 토요일마다 열리는 서울불꽃축제의 그첫째날이다. 작년에 이어 금년이 2회째인데 첫 대회때 불꽃축제행사를 보도하는 TV뉴스를 본 사람들은 저마다 탄성을 자아내며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게다. 오후 4시30경에 출발하여 전철로 이동, 용산역에는 6시경에 도착하였다. 이미 용산역 인근에는 저마다카메라 가방과 육중한 삼각대를 메고 안고가는 젊은 친구들이 많이 눈에 띄었고 한강으로 향하는 길목엔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행사장은 여의도 63빌딩옆 고수부지였지만 사진찍기에는 강북강변의한강철교와 원효대교 사이가 좋을거로 생각 되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한강변 고수부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자리를 하고 있었고 일부의 젊은 친구들은 나중에 오게될 친구 자리까지 확보하느라.. 더보기
충주호의 겨울 큰아이가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풍기에 있는 지방소재 대학에 유학(?)중이고 지금은 2학년 1학기에 접어들고 있다. 만화책과 그림에는 그다지 소질이 없어 보이는데 그 분야를 공부하고싶다는데야... 지금처럼 취직난으로 어려운때 취직율이높은 대학이라는데 조금은 안도가 되긴 한다. 지방대학에 유학을 보낸 부모들이 그렇듯이 학기가 시작될때, 끝날때마다 짐싸들고 가고 오고 한다. 기숙사의 여유가 많지 않아 2학년 이상이 되면 기숙사를 배정받기가 쉽지 않은 듯 대부분이 자취나 하숙을 하게 된단다. 2학년이된 지금은 택배로 보낼수 있었던 짐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혼자서 공부를 하건, 살림을 하건 살림살이가 장난이 아니다. 짐을 실어다 주고 풍기=>단양=>충주를 거쳐 올라오는 길에 충주호 주변 모습을 담아.. 더보기
서울대공원 단풍(2) 2004년 가을 서울대공원의 가을! 들어가는 입구까지만도 충분한 가을 모습을담을수 있었기에 그다지 동물원 안에까지 들어갈 필요를 느끼진 않았다. 전철에서 내려 주차장을 지나 공원매표소까지 가면서 담은 사진들(2)이다. 벌써 많은 나뭇잎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떨어진지도꽤 지난듯 푸석푸석 말라있었다. 아마도 일주일여를 지나지 않아 저렇듯 불타는 빨간 단풍들도이내 지게 될것 같다 날씨가 좋지는 않았다. 파란하늘까지 같이 담았으면 좋았으련만!!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 중앙통로에 위치한 조형물인데 중앙통로에는 김밥이며 오뎅, 오징어등을 파는 좌판들이 즐비하다.. 여름한때손님들이 앉아서 간단히 음식을 먹을수 있도록 하기위해 사용했던편상을 조형물 옆에 세워놓은게보여서크롭처리 했다. 가공하는게 옳은지는 모르지만 버리.. 더보기
서울대공원 단풍은(?) 2004년 11월 14일 늦은가을! 단풍도 한잎,두잎 떨어져 앙상한 줄기만을 내놓을 늦은가을 무렵 여느때처럼 휴일엔 집엘 잊질 못하고 내년이나 돼야 볼수 있는가을단풍을 마저 담아보고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과천 서울 대공원을 찾았다. 와우!! 혹시나 하는맘을 왜 했을까! 2004년 마지막 단풍은 여기에서 화려하고 붉게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었다. 더보기
무의도 2004년 8월말휴일에... 직장 산악회원들과 실미도옆 무위도를 찾았다. 영종도 포구(이름은 모르겠다)에서 철선을 타고 가야 한다기에.. 갈매기도 있을테고 적당한거리려니 생각하고 내심으로는 반가왔는데 출발한지 10분도 못돼 정박했다...잉? 정박한곳은 바로 건너편 섬..다리가 있었다면 차로 1분도 안걸리는 지척이였다. 무의도 포구에 도착하자 조그만 조각배 엔진에 문제가 생겼는지 정비하는 모습이 보였고 섬을 안내하는 홍보판과 카페,분위기 있는 음식점들이 군데군데 눈에 띄긴 했으나 특이하지 않은 보통의 섬이였다 산하나로 되어 있는 섬으로 산뒷편은 바로 실미도가 눈에 보이는 곳이다. 산길은 높지 않았지만 등산로는 사람혼자 간신히 지날 정도로협소하였고등산로 양옆에는사람키높이의 울타리 같은 억센 고만고만한 나무들.. 더보기
금강산(3)-만물상(6) 만물상마지막 계속된다... - - - 아래 사진은 정상에서 어떤 낯 모르는 중년의 아줌마께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였는데 급하게 샷터 누르기에만 정신이 팔려 전달할 연락번호나 주소도 못받아서 아직까지 전달못하고 있는 사진으로 혹 제 브로그를 방문하시는 분중 아시는 분 계시면 전달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찍사는 파인더로 볼뿐! 찍힐일이 그다지 없다.. 그렇지만 여기는 금강산 아닌가!! 그래서 동료에 부탁해 얻은 내사진들이다. - - 그렇게내생애 처음인금강산에의 2박3일 일정은 마무리되고 점심식사를 한후 온정각에서 쇼핑을 끝으로 북측 CIQ를 거쳐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지나 남측 CIQ 에 도착,기다리던관광버스에 몸을 실고나서부터는 그냥.............. 눈을 떠보니 광화문이였다.. 이번 여행에서 .. 더보기
금강산(3)-만물상(5) 만물상 다섯번째.... - - - - - - - - - 더보기
금강산(3)-만물상(4) 만물상 네번째..... - - - - - - - - 더보기